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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전기 요금 폭탄 방지 6가지 꿀팁! 전기세 줄이는 방법

by 힐라공주 2024. 10. 17.

안녕하세요. 힐링라이프저널의 힐라공주입니다.

 

올여름 정말 너무 더웠죠? 글을 쓰고 있는 현재도 10월 중순임에도 낮기온은 25도 안팎으로 덥습니다.

그래서, 초여름부터 에어컨을 달고 살았는데요, 지난달, 관리비에 고지된 전기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집은 공동전기료 제외, 세대 전기료만 22만 원 정도 나왔는데요,

같은 평수에 사는 지인 두 명에게 물어보니, 한 집은 15만 원, 다른 한 집은 12만 원 정도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집은 어떤 전기를 더 많이 쓰기에 최소 7만 원의 차이가 날까?' 곰곰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가정에서 전기세를 충분히 절약할 수 있는 꿀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전기요금절약방법
전기요금절약꿀팁
전기세줄이는방법
전기요금 폭탄 방지 꿀팁!

 

1.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사용

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보면 에너지 효율 등급 표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구매를 하기 전에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1등급이 높음) 제품을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가전에서 큰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2. 대기 전력 차단

대기전력(Standby power)이란 전자제품의 전원을 꺼둔 상태이지만,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두기만 해도 소모되는 전력을 말해요.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TV, 전자레인지, 컴퓨터, 밥솥 등은 대기 상태에서도 많은 전기를 소모하므로 멀티탭에 연결하여 스위치로 한 번에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절약 사용

더운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필수이고, 여름철 전기요금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서 두 지인의 공통점이 있었는데, 두 집 모두 에어컨을 24시간 풀 가동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모든 가정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말은 아닙니다.

 

먼저, 에어컨의 온도 설정이 아주 중요한데요,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많은 전기를 소모하지만,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는 유지하는 데는 적은 전력으로 운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6도~27도 선에서 조절해 주면 적은 전력으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켜면 재가동 시 초기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많은 전력이 사용됩니다.
저희 집의 전기세가 많이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자주 껐다 켜기를 반복했거든요, 따라서, 적정 온도를 잘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가동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어요!

 

에어컨을 가동할 때,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에너지를 더 적게 소비할 수 있답니다.

 

4. 냉장고 관리

냉장고가 항상 꽉 차 있으면 전력 소모가 큽니다.
특히, 냉동실에 많은 식품을 넣어 보관을 하게 되는데요, 냉장고도 내부 공기가 순환이 잘 되어야 전력 소모가 적고, 냉장고를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냉동고에서 몇 개월 동안 보관되어 있는 식품은 놔두어도 잘 먹어지지 않더라고요, 냉장고털이를 통해 요리하는 습관을 들이거나 자주 청소해 주는 습관을 들여서 에너지 절약을 하도록 합니다. 

 

또한, 냉장고의 뒷면을 자주 청소하여 먼지를 제거하면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세탁물은 한 번에 모아서 세탁

세탁기는 적정 용량에 맞추어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하는 것이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건조기 사용은 전력 소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건조기를 돌릴 때에는 세탁물을 너무 많거나 적게 돌리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적정 용량(보통 70%~80%)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기에서 탈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세탁물의 물기를 줄여주는 것이 건조시간을 줄일 수 있고, 건조기의 먼지 필터와 환풍구를 자주 청소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요!

 

6. 시간대별 요금제 활용

우리나라는 계절별, 하루 중 시간대 별로 경부하 / 중간부하 / 최대부하, 이렇게 세 구간으로 나누어 요금을 부과하는데요, 그 이유는 전기를 언제, 얼마만큼 사용하는지에 따라 전기의 원가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을 '최대부하', 가장 낮은 시간을 '경부하', 그 중간 시간을 '중간부하'시간대라고 하며, 최대부하시간대 요금 단가가 가장 높고, 그다음 중간부하, 경부하 순서로 단가가 높습니다. 

계절별 시간대별 전기요금
KEPCO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참조

 

따라서, 전기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경부하)에 전기 사용량이 많은 작업, 예를 들어, 세탁, 청소 등을 한다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겠죠?!!


매일, 조금씩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간다면 장기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우리 집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요즘 이슈 중 이슈인 아픈 지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당장 오늘부터라도 우리 모두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