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알레르기 비염과 눈 가려움의 관계, 비염 증상, 비염 치료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살고 싶은 힐링라이프저널의 힐라공주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공기가 건조해지고, 바람에 의해 먼지, 곰팡이 포자 등이 공기 중에 많이 떠 다니기 때문에 각종 알레르기 반응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개개인마다 알레르기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오늘은 가장 흔하게 겪고 있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과 눈 가려움증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특히, 비염에 따른 눈 가려움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봐 보아도 완전히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될 때마다 안과에 와서 약을 처방받으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어요.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할 때에는 정말 좌절감까지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소에 어떻게 비염관리와 눈 관리를 하는지 경험을 토대로 알려드릴게요!

 

목차

1.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증상

2. 비염과 눈 가려움과의 관계

3. 비염 예방 및 치료방법

 

1.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증상

비염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먼저, 재채기가 있는데요, 여러 번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아침에 심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물처럼 맑은 콧물이 계속해서 흐르며, 코가 막혀서 호흡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코 내부가 가려워 자주 문지르게 됩니다. 비염이 있는 사람은 눈이 가렵고 붓거나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후각 기능이 저하되어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비염과 눈 가려움과의 관계

환절기에 눈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나요? 그렇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보세요!

 

 

알레르기 비염은 종종 눈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알레르기 결막염과 갚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 가려움증, 붓기, 충혈, 눈물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코 점막이 자극받는 알레르기 반응이 눈의 결막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환절기만 되면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참을 수 없이 가려워서 꽤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었는데요, 안과만 다니며 스테로이드제와 인공눈물을 처방받아서 처방대로 잘 넣어도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듯 하지만 다시 불편함을 겪는 과정을 반복했어요. 그러던 중, 어떤 의사 선생님께서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눈 가려움증이 심할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하시더라고요. 바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 같아요, 어떤 병이든 발병했을 때, 약물로 일시적으로 빠른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매년, 매 시기 같은 질병이 반복된다면, 굉장히 고통스럽다는 것은 겪어본 분들은 다 공감하실 거예요.

그래서, 근본 원인을 찾고, 그에 맞게 예방하고 치료를 한다면 만성적인 질환이더라도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비염 예방 및 치료방법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계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알레르기를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지만, 대부분 정확한 항원을 찾기가 어려워 대개는 증상 치료에 집중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환절기가 돌아오면 회피요법의 예방과 약물치료법의 치료를 통해서 만성적인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말 그대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매일 자주 환기를 시키고, 침구를 자주 햇볕에 말리고 털어줌으로써 집먼지진드기, 먼지 등을 관리해 주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보호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어주고,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은 자주 씻고, 눈이 가렵더라도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것이 눈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해졌을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비강분무형 스테로이드제 스프레이를 구입하여 뿌려주면 비염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안과에서도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자주 넣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약 20여 년 전부터 알레르기 증상이 몸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에는 20대 초반, 중국에서 유학을 할 당시였어요. 매일 황사와 먼지바람을 맞고 다녔었는데, 그때는 저도 어리고 질병에 대한 인지부족 및 안일한 생각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 것 같아요. 중국에서 심한 눈 가려움증과 한랭 알레르기를 동반하여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때부터 매년, 환절기만 되면 알레르기 비염에 따른 눈 가려움증과 한랭 알레르기에 고통을 받으며 지내오다가 스스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증상이 많이 완화된 상태입니다. 

 

저는 집에서 자주 눈에 냉찜질을 해 줍니다. 얼음을 랩에 싸고, 그 위에 깨끗한 얇은 수건으로 감싸서 냉찜질을 5분~10분 정도 해 주는데요, 냉찜질을 해 주면 눈 가려움증이 많이 완화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눈 주변에는 토너조차도 피해서 바릅니다. 화장품의 유분 성분이 눈의 점막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사 선생님을 말씀을 들은 후, 되도록이면 눈 주변은 피해서 스킨, 로션을 바르는데요, 확실히 건조함이나 가려움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찬바람이나 미세먼지, 꽃가루등이 날리는 환절기에는 마스크를 적절히 착용해 줍니다. 확실히 마스크를 착용해 주면 호흡기를 보호해 주어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고통받고 계시다면, 평소에 회피 요법등을 통해서 잘 관리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4.10.16 - [건강정보] - 환절기 감기 걸렸을 때 대처법 및 예방법, 면역력 높이는 방법

 

다음에는, 저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한랭알레르기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